노동인권회관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에서 의미 있는 위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 동안 많은
분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였다고 여기면서 설립 20주년 행사를
하는 것에 대해 죄송하고 민망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념행사를 통하여 여러 모로 부족함을 안고 있음에도 많은
분들께서 여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신 것을 보았고, 또한
노동인권회관이 명실상부하게 이 나라 노동자들의 인권향상에 밑거름이
되라고 격려하고 계심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단체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애정을 질책으로 여기고, 이 나라의
소외되고 억압받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노동인권회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노동인권회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는 영수증을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2009년 11월
이사장 박연철
이 사 박형규,홍근수,홍성우,권인숙,노병직,박덕제,
박순희,박성민,안영도,이석태,이종구,이현범,
한영철,고한석,신윤환,양길승,윤진호,이광택,
이문령,이 광,정헌탁,김우진
소 장 박석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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