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2004.8.29-30일간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국간 노동분야 협력 강화를 협의하기 위해
2004.8.31-9.3일간 베트남을 방문하였다.
김 장관은 ’04.9.1 14:00 부 코안(Vu Khoan) 부총리를 예방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근로자와 동일한 수준의 보호를 받으면서 합법적으로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허가제를 도입하였음을 설명하고
고용허가제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송출대상자 선정의 투명성 확보와
한국내 불법체류자 문제가 선결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베트남 정부가 특히
이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베트남의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Nguyen Thi Hang 노동전상사회부 장관을 면담하여(’04.9.1, 09:30)
한국내 불법체류자문제 해결을 위한 자체 홍보 및 계도, 철저한 사전 교육
등 협조를 요청하고
지난 1월 양국 노동부간 체결된 노동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의한 직업훈련,
산업안전, 사회보험 등 노동분야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의 제도나 문화상의 차이로 인해 우리 진출기업에서 노사간
불필요한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지 진출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서는 진출기업은 양국관계증진은
물론 국가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현지 법제 준수, 근로자
인권 존중 등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노동부/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