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2002.10월 신규상담통계(열린세상 15호/2002.12) |
2002. 10. 1. - 10. 31
신규상담, 부쩍 늘다.
10월의 신규상담은 총 47건이다. 지난 2년간의 신규상담접수통계와 비교해볼 때 뚜렷이 늘었다. 갑자기 신규상담이 느는 이유는 아직 정확하지는 않다. 외국인노동자 인권전화 '1588-1138'의 개통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고, 8,9월 동안에 신규상담을 거의 진행하지 않았던 터라 밀려있던 상담이 갑자기 몰린 것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좀더 지켜보아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10월 신규상담에서는 남성 22사례, 여성 15사례로 여성 신규상담이 늘었다. 사안은 여전히 임금체불이 압도적이어서 42사례, 산재 5사례였다. (<표1참조>)
< 표 1 > 성별/유형별 분류/사례수
이를 국적별로 분류해보면 필리핀이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 번째가 파키스탄으로 7건이었다. 남아프리카 배냉에서 온 사례도 있었다. 이 중, 외국인노동자와 함께 근무하던 한국인노동자가 자신의 임금체불건으로 같이 방문하여 같이 진행하기로 하였다. (<표2 참조>)
< 표 2 > 국적별 분류
내담자들의 1일 근로시간을 분석해보면 11시간이 가장 많았다. 10시간∼12시간 근로하는 경우를 합쳐보았더니 28건이었다. 13시간 이상 근로한 경우도 4건이나 되었다. (<표 3 참조>)
< 표 3 > 1일 근로시간별 분류/사례수
월 임금별로 분석하면, 얼 100만원이 15건으로 지난 달에 이어 가장 많았다. 140만원이상도 2건이었는데, 모두 중국동포였다. (<표 4 참조>)
< 표 4 > 월 임금별 분류/사례수
사업장 소재지를 보면 경기도가 25건으로서 여전히 가장 많긴 했지만 서울이 19건이었다. 얼마전부터 서울 소재 사업장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 10월에도 그런 추세를 보였다. (<표 5 참조>)
< 표 5 > 사업장 소재지별 분류/사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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